살빼야해

'살빼야해'


난 이생각이 문득 머리속에 떠오를 때가 제일무섭다 =_ =...

눈이 아주 나빠서...
샤워할때 라던지는
거울같은거 거의 안보인다 생각하면 되니까
(초특급근시+난시+안개)
근래에 스트레칭이라던지 기본적인 것들조차 하지도 않았고
가장 충격적인

누군가의(것두 여자애의)

"어머- 민희 살쪘네? 토실토실~"

헉?! 토실토실?!
뭐 원래 그랬지만
그걸 궂이 말할정도가 되었단 말인가?
라는 생각에

두렵지만
확인했다-_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
갑자기 이 멘트가 떠오른 이유는 궂이 설명 안해도

아.... 젠장
뭔가 '다이어트' 란 개념이 엄청 루즈한 캐나다에서
이게 캐나다의 장점이야!
말라깽이 몸매따위 자연스럽지도 않은 후진국 한국에서의 유행일 뿐이야!
라고 스스로를 위로해 왔던 내자신의

비참한 결과가 이딴것이란 말인가....



되돌려야해
아무리 그래도 바지를 싹바꿀 돈은 없지 않니?! 그렇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