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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쓰리콤보
mingsss
2005. 12. 12. 15:37
주말에 섭렵(?)한 한국영화 쓰리콤보
역시 영화는 한국영화! 라는 자신감
웰컴 투 동막골
연애의 목적
너는 내운명
나답지 않게=_=;
멜로(같은)걸 두개나 봤다.
뭐 연애의 목적은 재밌었다.
너는 내운명은 신파래서 봤는데
하나도 안슬픈게 이상하다 =_=; 컹
눈시울이 적셔질랑말랑 했던 장면은
송아지가 태어나는 장면 ;ㅂ;
열라 신선했다.
여태껏 어느 영화에서도 볼수 없었던 명장면
남자가 연기를 잘한다.
전도연도 예쁘더라.
연애의 목적은 좀 너무 섹시한 영화이긴했는데
그 이상으로 소박한 재미나 감동이 느껴져서 좋았다.
실화라는 너는내운명 이상으로 공감(?)은 아니더라도
가까이 있다 느껴지는 이야기랄까..
그리고 웰컴투 동막골은
왠지 장진틱한 연기자편성에
장진틱한 스토리라인이라 생각했더니
자막올라갈때 각본에 장진이 있더라 역시=_=;
난 너무많이 진지한 사람과 작품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에
장진씨같은 감독이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 크큭
누구나가 슬프고 바로잡아만 할 역사, 및 현재로 여기는
6.25라던지 분단문제를 가지고
유쾌하면서도 따땃하게 이야기를 만든다라..
게다가 왠지 긴박한 장면도 있고
스릴도 있고
냠..
아무튼 즐거웠삼
영화관도 몇번 갔었는데
이번주는 한번갔군..
시간표가 거시기해서 걍 봤던영화 한번 더봤는데
두달전에 본 영환데 다시보니까
확실히 내용이해도가 다른게
역시 인간은 환경에 적응을 하는구나
란 생각도...
결론은
혼자보는 영화는 재밌다.
그치만 가끔 맘맞는 무비푸랜드가 그립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