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Journal
오늘은 혼자서 밤나들이
mingsss
2009. 10. 4. 19:48
쌀쌀한 가운데 머릿속좀 정리해 보고자 하는 욕구로 집을 나섰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초가을의 쌀쌀한 날씨가 되었다.
이젠 하도 말해서 지겹지만 토론토가 그리워지는 날씨다.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외로웠던 그 때에 느꼈던 감정들이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 외로움을 이겨냈던 나만의 노하우도 함께 떠오른다.
외로움, 그리움, 사랑, ... 이런 감정들을 굳이 구분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전부다 너무나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서로서로 아주 깊은 영향을 끼치는
감정의 조각들이니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런 복합적인 감정이 무섭다.)
다만 이런 감정들을 심장 전 표면으로 느끼면서
그 콕콕 찔리는 듯한 감정을 즐기는 수 밖에 없는거다.
최대한 내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노력하면서,
하나 하나 만족시켜 나가려고,
그런 방식으로 자기애를 스스로에게 보여주려고 할 뿐이다.
여튼 스타벅스 드립 한잔은 상당한 위로가 된다.
-
써놓고 죽 읽으니 열라 가을타는 남자같은 글귀다. =_=
면조가 서울도착했다고 잠깐 얼굴이라도 보자고 전화가 왔다.
욕구 하나가 또 충족되려고 하는가? 흣흣.
내가 가장 좋아하는 초가을의 쌀쌀한 날씨가 되었다.
이젠 하도 말해서 지겹지만 토론토가 그리워지는 날씨다.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외로웠던 그 때에 느꼈던 감정들이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 외로움을 이겨냈던 나만의 노하우도 함께 떠오른다.
외로움, 그리움, 사랑, ... 이런 감정들을 굳이 구분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전부다 너무나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서로서로 아주 깊은 영향을 끼치는
감정의 조각들이니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런 복합적인 감정이 무섭다.)
다만 이런 감정들을 심장 전 표면으로 느끼면서
그 콕콕 찔리는 듯한 감정을 즐기는 수 밖에 없는거다.
최대한 내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노력하면서,
하나 하나 만족시켜 나가려고,
그런 방식으로 자기애를 스스로에게 보여주려고 할 뿐이다.
여튼 스타벅스 드립 한잔은 상당한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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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 죽 읽으니 열라 가을타는 남자같은 글귀다. =_=
면조가 서울도착했다고 잠깐 얼굴이라도 보자고 전화가 왔다.
욕구 하나가 또 충족되려고 하는가? 흣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