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대신 장기하

오늘은 ETP Festival 날 -_-
가고자 했었으나... 흙
다음을 기약하며 (킨이 내한할거라 내멋대로 기대)
못가게 되었다!! 그런데 마침 아빠도 휴가고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이 서울숲에서 무료로! 한다기에
아빠랑 원근이랑 동네 마실가는 복장으로
어슬렁어슬렁 지하철타고 뚝섬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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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이랑 아빠 구경한다고 면조도 왔다
매우 긴장하고 머리에 왁스까지 바르고
렌즈도 끼고 향수도 뿌리고 -_-;
날 만날때도 좀 그러고 댕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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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은 아빠랑 같이 신나게 놀았다 -ㅁ-
어제저녁엔 회먹고
오늘은 아침에 조조영화보고
해장국먹고
저녁엔 맥주사서 장기하공연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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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킨...
한국에서 즐거웠니
....ㅠㅠ
난 나름 즐거웠지만 너희생각 뿐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