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늘 향기롭지만은 않지.......

생각해보면 여긴 내 일기장인데
내가 지껄이고 싶은말 마음대로 지껄여도 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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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요새 가장 나를 짜증나게 하는 작업은
http://dream-sports.co.kr
여기 웹사이트(쇼핑몰형태의) 구축작업.
꽤 짧은 기간안에-_- 저걸 다 혼자서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내 자신이 좀 대단하게(변태같이) 느껴진다.......
익스/크롬/파이어폭스/사파리
(아무도 신경 안쓰는) 웹표준 맞추고 브라우저 특징맞게
오류없이 만드느라 완전 수고롭다.......
수정사항도 매번 폭탄으로 터진다.......
한 번 터질 때마다 구조를 뜯어고쳐야해.......
모르는건 죄가 아니니 투덜대기도 뭐하다.......
근데 아직도 계약금 안줘......
달라고 한번 했는데도 안줘......
다시 한번 요청하기도 열라 짜증나고......
하아.......내가 다시는.. 다시는.......
아는사람 소개로 일 안한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지만.......
(돈문제에 대해 지저분한 경우가 더 많거든. ㅅㅂㄹ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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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굉장히 단순한 삶을 살고있다.......
음 아무래도 거의 매일 만나는 사람이 똑같다 보니 그런걸까-ㅁ-a
심플한 삶은 참 좋지만 사실 이렇게 단순하게 스케쥴링 하면서
계속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에 이것 저것 일정을 추가하는데
내가 다 소화해낼 수 있을지 막연한 불안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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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에 대한 의지라든지 끓어오르던(?!) 영감들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가장 큰 이유는 돈과-_- 남은 학업과-_-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시즌-_- 이라서
인 듯 하다.......
그래서 해결책이 될 지 안될 지는 모르겠지만 소설이나 책을 계속 읽고있다.......
영화도 자주 보려고 노력하고,
음악도 가능한 온 마음으로 들으려고 노력한다........
생각해보면 내가 그래픽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해서
내 일상적인 부분이나 취미까지 그래픽디자인을 할 필요는 없다........
일단 지금은 방학이니까 저런 데에 더 집중할래, 비록 내가 4학년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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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몇줄 끄적이는 것만으로도 맘이 편해지다니!
내 일기장은 마법같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