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Journal
근간 취미생활 보고
mingsss
2009. 1. 31. 01:31
마이클무어의 다큐멘터리들 감상및 재감상
(비디오는 마이클무어의 영화 다운로드하고 쉐어링 하는거 OK라고 하는 쿨한 이너뷰 -ㅂ-)
http://michaelmoore.com
오랜만에 영어로된 사이트를 읽고 영어로된 그의 인터뷰를 훑으며
영어로된 (하지만 자막은 동반한 ㅎㅎ) 그의 다큐멘터리들을 보느라
지금 굉장히 피로한 상태다
하지만 감탄스러웠다.
가장 감탄한 부분은 오늘본 로저와나에서
무어의 고향 사람들 3만명정도를 실업자로 만들어 그 마을의 경제를
송두리째 뒤흔들어놓고 본인은 희희낙낙 돈을 긁어모은 GM(제너럴 모터스)의 사장인
'로저 스미스'를 만나고자 무려 3년간 편지보내고 전화하고
차로 1시간 거리인 본사를 찾아가서 문전박대 당하고..
욕먹고 무시당하고 갖은 고생을 하면서 로저와 결국 15초가량 인터뷰에 성공한 부분이다.
볼링 포 컬럼바인에서도 당장이라도 총으로 쏴버리고 싶게 행동하는
미국 총기 협회 회장한테도 끝까지 정중하고 차분하게
인터뷰를 하는 것도 존경스럽더라
분명 엄청나게 열받고 원통했기에 이런 다큐를 기획하고 제작하였을 텐데
완전 프로페셔널하게 행동하는 모습에 정말 깊은 감명...
담학기엔 다큐수업이나 있음 들어볼까 한다. ㅎㅎ
여전히 전부터 좋아하던 무라카미하루키의 수필집들
책은 두세가지를 한꺼번에 읽어서 엄청 천천히 읽고 있다
게다가 하루키의 수필은 정말 부담없고, 독해력이 약하고 느린 나도 금새 읽을 수 있어서
설연휴전부터 지금까지 세권정도를 읽었다
한국에서 출판된 것들은 역시 한정되어 있는지 다르게 기획된 수필집인데도
중복되는 내용이 꽤 있었는데 걍 봤다 ㅎㅎ
난 뭔가 이사람 글을 읽을 때마다
내가 만약 일본에서 1950년대 후반에 태어난다면 이 사람과 비슷한
사고방식과 행동을 하면서 무언가 창작활동을 하면서 살 것 같다고 느꼈다
뭐 성격이 비슷하거나 사고방식이 비슷한 것도 아닌데
그냥 그런느낌이 든다
이건 아마 읽는사람이 엄청 릴렉스된 기분으로 본인의 이야기에 푹 빠지게 만드는
작가의 능력일지도 모르고 걍 어딘가 나랑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인지도 모른다.
여튼 재밌다.
함께 읽고 있는 책들은 주로 디자인관련 책들이라 취미라기엔 좀 뭐하다.
(아 맥주와 커피에 대한 개론서(?) 비슷한 것도 읽고있는데 정말 흥미롭다)
(비디오는 마이클무어의 영화 다운로드하고 쉐어링 하는거 OK라고 하는 쿨한 이너뷰 -ㅂ-)
http://michaelmoore.com
오랜만에 영어로된 사이트를 읽고 영어로된 그의 인터뷰를 훑으며
영어로된 (하지만 자막은 동반한 ㅎㅎ) 그의 다큐멘터리들을 보느라
지금 굉장히 피로한 상태다
하지만 감탄스러웠다.
가장 감탄한 부분은 오늘본 로저와나에서
무어의 고향 사람들 3만명정도를 실업자로 만들어 그 마을의 경제를
송두리째 뒤흔들어놓고 본인은 희희낙낙 돈을 긁어모은 GM(제너럴 모터스)의 사장인
'로저 스미스'를 만나고자 무려 3년간 편지보내고 전화하고
차로 1시간 거리인 본사를 찾아가서 문전박대 당하고..
욕먹고 무시당하고 갖은 고생을 하면서 로저와 결국 15초가량 인터뷰에 성공한 부분이다.
볼링 포 컬럼바인에서도 당장이라도 총으로 쏴버리고 싶게 행동하는
미국 총기 협회 회장한테도 끝까지 정중하고 차분하게
인터뷰를 하는 것도 존경스럽더라
분명 엄청나게 열받고 원통했기에 이런 다큐를 기획하고 제작하였을 텐데
완전 프로페셔널하게 행동하는 모습에 정말 깊은 감명...
담학기엔 다큐수업이나 있음 들어볼까 한다. ㅎㅎ
여전히 전부터 좋아하던 무라카미하루키의 수필집들
책은 두세가지를 한꺼번에 읽어서 엄청 천천히 읽고 있다
게다가 하루키의 수필은 정말 부담없고, 독해력이 약하고 느린 나도 금새 읽을 수 있어서
설연휴전부터 지금까지 세권정도를 읽었다
한국에서 출판된 것들은 역시 한정되어 있는지 다르게 기획된 수필집인데도
중복되는 내용이 꽤 있었는데 걍 봤다 ㅎㅎ
난 뭔가 이사람 글을 읽을 때마다
내가 만약 일본에서 1950년대 후반에 태어난다면 이 사람과 비슷한
사고방식과 행동을 하면서 무언가 창작활동을 하면서 살 것 같다고 느꼈다
뭐 성격이 비슷하거나 사고방식이 비슷한 것도 아닌데
그냥 그런느낌이 든다
이건 아마 읽는사람이 엄청 릴렉스된 기분으로 본인의 이야기에 푹 빠지게 만드는
작가의 능력일지도 모르고 걍 어딘가 나랑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인지도 모른다.
여튼 재밌다.
함께 읽고 있는 책들은 주로 디자인관련 책들이라 취미라기엔 좀 뭐하다.
(아 맥주와 커피에 대한 개론서(?) 비슷한 것도 읽고있는데 정말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