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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땡이도 적당히 부리면 좋구나

mingsss 2008. 5. 22. 17:26

적당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지난주부터 좀 과하게 놀았다
그렇다고 할일을 완전 내팽겨 칠 수도 없는 성격인지라
과제를 야금야금 하면서
남는시간을 알차게 쪼개서 신나게 놀았다
문제는

잠을 안잤다 =_=


너무너무너무 피곤해서
어제 집에 열두시쯤 들가서 씼고
아빠랑 광우병및 울나라 돌아가는 꼴에대한
대화를 몇마디 나누다가
박지성이 축구한다는 사실을 티비보면서 토론하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아침에 울리는 알람 두개를 끈후
또다시 정신을 잃고

열시쯤 일어났나........


아무튼 준비하고 학교오니 12시...
두어시간밖에 과제할 시간이 없는것이었다....

뭔가 내 자신에게 랄까....
좀 많은걸 팽개치고 놀아버린 상황이랄까....
아니 어쩌면 단지 앞으로 해야할일이 너무나 많은까닭에
좀 마음이 조급해지고 화나고 그래서
간만에 집중해서 네다섯시간 작업한듯...


그래선지 오랜만에 느끼는 이런 집중력이 또 기분좋아서
다시 잘 할 수 있을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_-;



아무튼 인디아나 존스 보고
힘내서 쓰리디와 인터페이스와 모션을....

아 쩐다=_=

교수들은 왜케 성격들이 급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