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2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 집에서의 일주일 주택에서의 삶은 아파트의 삶과는 다른 점이 정말 많다. 그럴 것이라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하나씩 체험하다 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느낀다. 일단 가장 큰 차이점은 내가 관리해야 하는 구역이 많이 넓어졌다는 것. 지하, 1층, 2층과 함께 2층 테라스, 앞뜰과 뒤뜰까지 외부공간도 상당히 크다. 기존에 살던 곳에 비해 서너 배 정도는 늘어난 면적이어서 주택 치고는 큰 집이 아닌데도 많이 벅차게 느껴진다. 게다가 외부 일은 해가 떠있는 시간에 모두 끝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낮동안 회사일을 하는 나는 집의 안과 밖을 관리할 시간이 이른 오전과 저녁식사 이전밖에 없다. 따라서 해가 떠있는 시간에는 정말 부지런히 움직이게 된다. 지금은 이사 약발로 좀 더 부지런해진 감이 있지만 하루해가 점점 짧아.. 이전 1 다음